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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원인 총정리｜한쪽만 뜨는 이유와 해결 방법

infornews 2025. 10. 13. 20:11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한쪽만 들어왔나요? 전체 공기압이 낮아도 특정 바퀴만 경고가 뜨는 이유, TPMS 작동 원리, 계절별 관리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왜 켜질까?

자동차 계기판에 노란색 타이어 모양의 경고등이 들어오면 대부분 당황하게 됩니다. 이 불빛은 TPMS(타이어 공기압 감지 시스템)이 타이어 압력이 권장 수치보다 일정 비율(약 15% 이상) 낮아졌을 때 점등됩니다. 즉, 공기압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졌음을 알려주는 ‘안전 경고 신호’입니다. 하지만 네 바퀴 모두 공기압이 낮은데도 유독 한쪽만 경고등이 켜지는 경우가 있죠. 이 현상은 센서의 구조와 타이어 환경 변화 때문입니다.

1. TPMS(타이어 공기압 감지 시스템)의 작동 원리

TPMS는 각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센서가 실시간으로 공기압을 측정해 차량 컴퓨터로 신호를 보내는 시스템입니다. 센서는 보통 각 바퀴마다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한쪽 타이어의 압력이 기준보다 먼저 떨어지면 그 바퀴에서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즉, 전체적으로 조금씩 낮아져도 **가장 먼저 기준선 밑으로 떨어진 바퀴가 경고의 주범**이 되는 것이죠.

2. 한쪽만 경고등이 들어오는 이유

네 바퀴 모두 공기압이 비슷하게 빠진 것 같은데 왜 한쪽만 경고등이 들어올까요? 이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① 타이어 위치에 따른 압력 변화 엔진이 앞쪽에 있는 차량은 전륜 타이어가 더 무거운 하중을 받습니다. 따라서 앞 타이어의 공기압이 뒤보다 빨리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② 주행 습관과 도로 환경 자주 코너를 도는 방향의 타이어나 자주 햇볕에 노출되는 쪽(조수석 방향)은 압력 변화가 빠를 수 있습니다.
③ 온도 변화 기온이 10℃ 떨어질 때마다 타이어 공기압은 약 1psi 정도 감소합니다. 특히 겨울철 아침에는 공기가 수축하면서 한쪽 센서가 먼저 기준치 이하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④ 밸브나 휠 누기 현상 밸브 스템의 미세 누수나 휠 림의 변형으로 인해 한쪽만 서서히 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외관상 타이어가 멀쩡해 보여도 실제 압력은 계속 낮아집니다.

3. 공기압 경고등이 켜졌을 때 대처 방법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왔다면 아래 순서대로 점검해보세요.

1️⃣ 가까운 주유소나 카센터에서 4바퀴 공기압을 모두 확인합니다.
2️⃣ 제조사 권장 공기압으로 맞춰줍니다. (운전석 문 안쪽 라벨 참고)
3️⃣ 공기압 조정 후 1~2km 주행해도 불이 꺼지지 않으면, TPMS 리셋을 진행합니다.
4️⃣ 이후에도 반복된다면 센서 이상 또는 밸브 누기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비소 점검을 권장합니다.

4. 공기압 보충 후에도 경고등이 안 꺼질 때

공기압을 정상으로 맞췄는데도 경고등이 꺼지지 않는다면 TPMS 초기화(리셋)이 필요합니다. 차량마다 방법은 조금 다르지만,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① 시동을 켠 상태에서 TPMS 버튼을 길게 눌러 표시등이 깜박일 때까지 기다립니다.
② 10분 이상 40km/h 이상으로 주행하면 자동으로 재설정됩니다.
③ 일부 수입차는 차량 메뉴 화면에서 ‘타이어 학습’ 또는 ‘TPMS Reset’을 선택해야 합니다.

만약 그래도 꺼지지 않는다면 센서 배터리 수명(보통 5~7년)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비소에서 TPMS 스캔을 통해 점검을 받는 것이 확실합니다.

5. 공기압이 낮을 때 생기는 문제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 주행을 지속하면 다음과 같은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타이어 편마모 – 접지면이 불균일하게 마모되어 수명이 단축됩니다.
⚙️ 연비 저하 – 구름 저항이 커져 연비가 최대 10%까지 감소합니다.
🛞 조향 불안정 – 핸들 반응이 느려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집니다.
🔥 타이어 과열 – 내부 마찰로 온도가 상승해 폭발(파열)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경고등이 켜졌다면 무시하지 말고, 반드시 공기압을 점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6. 계절별 공기압 관리 요령

계절에 따라 공기압 관리 방식도 조금 달라집니다.

🌞 여름철 – 온도가 높아 공기압이 팽창하므로 권장치보다 1psi 낮게 세팅
❄️ 겨울철 – 공기 수축으로 압력이 낮아지므로 1~2psi 높게 세팅
🍂 봄·가을 환절기 – 급격한 기온차에 대비해 한 달에 한 번 점검

또한 장거리 운전 전에는 반드시 공기압을 점검하고, 정기적으로 타이어 밸브 마개 상태도 확인해두세요.

7. TPMS 경고등을 무시하면 생길 수 있는 일

일부 운전자는 “주행에는 문제 없으니 다음에 점검해야지” 하고 경고등을 방치합니다. 하지만 장기간 방치는 매우 위험합니다. 공기압이 낮은 상태로 고속주행하면 타이어 파손이나 사고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고온 아스팔트 도로에서는 공기압 불균형이 타이어 과열로 직결됩니다. 안전운전을 위해 경고등이 들어왔다면 반드시 원인을 확인하세요.

8. 타이어 공기압 관리 주기

전문가들은 한 달에 한 번 공기압을 확인할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장거리 운전, 고속도로 주행 전에는 필수 점검 항목입니다. 공기압 점검은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무료로 가능하며, 타이어가 식은 상태에서 측정해야 가장 정확합니다.

9. 요약 정리

- 전체적으로 공기압이 낮아도 한쪽이 기준치 이하로 먼저 떨어지면 그 바퀴에서 경고등이 켜짐
- 주행 습관, 온도 차이, 밸브 누수 등이 주요 원인
- 공기압 보충 후에도 경고등이 꺼지지 않으면 TPMS 리셋 또는 센서 점검 필요
- 한 달 1회 정기 점검이 가장 안전한 예방법

타이어는 자동차 안전의 ‘발바닥’입니다. 공기압 하나만 잘 관리해도 연비 절약은 물론,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본 글은 Google Trends 상위 키워드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TPMS 경고’, ‘자동차 공기압 관리’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 차량 안전 점검 매뉴얼 및 국내 주요 정비소 자료를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