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안티치트 경고, 해킹일까? 원인·해결 방법 완벽 정리

오랜만에 배틀그라운드를 실행했는데 “현재 실행중인 안티치트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종료 후 실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라는 경고가 뜬다면 당황스럽죠. 특히 예전에 정상적으로 플레이하다가 갑자기 이런 메시지가 나타나면 ‘혹시 해킹된 건가?’ 하는 불안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현상의 원인, 해킹 여부 판단 방법, 안전한 해결 절차를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안티치트 경고가 뜨는 이유

배틀그라운드는 치트 방지 시스템으로 BattlEye 또는 Easy Anti-Cheat(EAC)를 사용합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게임 실행 전 PC에 의심스러운 프로세스나 프로그램이 실행 중인지 검사합니다.

다른 안티치트 프로그램이 실행 중 – 예: 다른 게임에서 사용되는 EAC, Vanguard, Xigncode 등
관리자 권한 문제 – 안티치트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권한을 확보하지 못한 경우
보안 프로그램과의 충돌 – 백신, 방화벽, 키보드 매크로 프로그램
백그라운드 앱 – 오버레이 기능(디스코드,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오버워치 리플레이 등)이 간섭

2. 해킹 가능성은?

이 경고가 곧바로 해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PC에 알 수 없는 프로그램이 설치되었거나, 모르는 프로세스가 실행 중이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킹 여부 판단 체크리스트

최근 게임 계정 로그인 이력 확인 (스팀·카카오 계정 보안 페이지)
설치한 적 없는 프로그램이 목록에 있는지 확인
작업 관리자에서 알 수 없는 프로세스 실행 여부 확인
백신 프로그램으로 전체 검사

3. 해결 방법

(1) 컴퓨터 재부팅

다른 안티치트 프로그램이 임시 실행된 경우, 재부팅만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배틀그라운드 런처(스팀 또는 카카오)에서 게임 속성 → 로컬 파일
실행 파일(.exe) 우클릭 →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3) 불필요한 프로그램 종료

작업 관리자(Ctrl+Shift+Esc) 실행
디스코드, 오버레이 앱, 매크로 프로그램, 다른 게임 런처 종료

(4) 안티치트 프로그램 재설치

스팀 → 게임 속성 → 로컬 파일 무결성 검사 실행 후, 자동으로 누락된 보안 모듈 재설치

(5) 전체 보안 점검

윈도우 디펜더 또는 백신 프로그램으로 정밀 검사
스파이웨어 제거 프로그램(Malwarebytes 등) 활용

4. 예방 팁

게임 실행 전 불필요한 프로그램 종료
정품 소프트웨어만 사용
정기적인 윈도우 업데이트
이중 인증(2FA) 활성화로 계정 보안 강화

5. 결론

배틀그라운드 안티치트 경고 메시지는 대부분 프로그램 충돌이나 권한 문제에서 발생하며, 반드시 해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혹시 모를 보안 위협에 대비해 PC 점검과 계정 보안 강화를 함께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단순 재부팅이나 프로그램 종료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안티치트 모듈을 재설치하고 백신 검사를 진행한 뒤 다시 실행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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